리치(도타 2)
'''오한이 느껴지는가?'''
1. 정보
2. 배경
'''두렵다고 한 데 모여 있지 마라. 얼음의 사슬에 단단히 엮이고 말리니.'''-네리프
3. 능력
3.1. 서리 폭발(Frost Blast) Q/V
대상과 대상 주위에 피해를 주면서 둔화를 거는, 이해하기 쉽고 단순하고 강력한 능력이다. 직접 맞아보면 알겠지만 레인전에서 맞으면 위력은 끔찍한 수준이다. 피해량이 높기도 높지만, 원거리 영웅인 리치가 느려진 적에게 안정적인 추가 평타를 넣기 때문이다. 마나 소모가 좀 크다는 것이 단점.
3.2. 서리 보호막(Frost Shield) W/F
7.20 업데이트로 얼음 갑옷 대신 추가된 스킬. 이전에는 방어력을 올려줬지만 이제는 모든 피해를 줄여준다. 또한 근처에 있는 적이 때리지 않아도 둔화시키고 피해를 주도록 바뀌었다.
하지만 이전보다 마나 소모량이 늘어났고, 쿨타임도 늘어나서 만나는 아군에게 모조리 걸어주는 사치는 부릴 수 없게 되었다. 희생 스킬도 사악한 시선으로 바뀌어 마나 수급에 크나큰 지장이 생긴 지금은 더더욱 그렇다.
3.3. 불길한 시선(Sinister Gaze) E/R
7.20 업데이트로 리치의 마나 보급과 디나이를 담당하던 희생 대신 주어진 스킬. 적을 강제로 끌어올 수 있지만 적을 끌어오는 동안 자신은 아무것도 못하기 때문에 아군의 지원이 필요하다.
설정상 적에게 최면을 걸어 제 발로 걸어오게 만드는 거니 지형을 무시할 수 없어야 하지만, 에트레아인의 최면술이 워낙 강력한 모양인지 이 기술에 걸린 적은 지형을 무시하고 걸어온다. 때문에 적절한 곳에서 시전하면 혼자서는 나갈 수 없는 곳에 가둘 수 있다.
쿨타임도 어마무시한데 지속시간도 짧아서 애매할 수도 있지만, 하필 보유한게 리치라 하드CC를 갖추게 되어 리치를 강캐 반열에 올려놨다.
설정이나 효과만 놓고 보면 매혹에 가까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흑버들의 궁극기처럼 '''공포'''를 거는 능력이다.[1] 도타 2의 공포는 적들을 강제로 특정 지점(일반적으로는 적 우물)으로 이동하게 만드는데, 사악한 시선은 그 특정 지점이 리치의 위치라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3.4. 연쇄 빙결(Chain Frost) R/C
다수에게만 힘을 발휘하는 누킹형 궁극기로, 농담 삼아 당구라고도 한다. 쏘아낸 얼음 구체가 첫 대상에게 맞은 뒤 주변에 있는 임의의 상대나 크립에게 튕기면서 피해를 입히고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를 깎아버린다. 디스럽터 같은 영웅과의 연계로 여럿이 갇힌 상태에서 맞으면 스킬 하나로 한타를 뒤엎을 수 있다.
리치가 25렙을 찍고 튕김 무한 특성을 찍었을때 적이 주문 면역이나 무적기로 확실하게 저 썩을 공이 통통 튀는 것을 막지 않으면 리치 하나 때문에 이긴 한타에서 질 수 있다. 아무에게나 쐈는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더블 킬, 트리플 킬은 물론이고, 상대 팀 5명이 사이좋게 뭉쳐있을 경우 광란!!을 쉽게 띄울 수 있다.
그러나 적 하나에게 쓰는 것은 궁극기 낭비나 다름없고, 튀는 속도가 느린 편이라 튀는 범위 밖으로 적들이 흩어지면 별 위력이 안 나온다. 게다가 2 레벨까지의 쿨다운도 매우 긴 편이다. 그래서 정직하게 쓰기보다는 정신 없는 난전 상황일 때 슬쩍 끼얹거나, 다른 강력한 광역 행동불능기와 연계할 때 큰 효율을 뽑을 수 있다. 그냥 날리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궁극기이기 때문에 리치를 고를때는 영웅 조합을 보고 뽑는 것이 좋다.
다만 아군 팀에 악령이 있을 때는 막 던지는 것도 전략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적이 뭉쳐있을 때 리치가 궁을 쓰면 필연적으로 적들은 튕기는 걸 막으려고 흩어질텐데, 이는 우리팀의 악령이 날뛸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이다. 물론 최대한 많이 맞추는 것이 좋겠지만, 리치의 위치는 서포터이기 때문에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악령을 위해 과감히 질러주는 것도 좋다.
리치를 상대하는 입장이라면 최대한 전선 크립들과 달라붙어서 진형을 짜주고, 리치가 자신에게 궁극기를 썼다면 팀원들과 최대한 멀리 떨어져야한다. 일반적인 궁극기라면 진형을 잘 짜주는 것 만으로 어느정도 상쇄 할 수 있지만, 아가님 궁이면 한번 튕기기 시작하면 돌이킬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다.
역으로 자신이 리치라면 어수룩한 상대방을 낚자. 상대방이 크립도 없이 킬에 눈이 멀어 아군과 함께 자신이나 미끼를 물고 쫓아온다면 그냥 그 자리에서 궁을 집어던져라. 상대는 멋도 모르고 추적한 자신의 어리석음을 한탄하며 전광판으로 날아갈 것이다. 만일 자신에게 염동력 지팡이가 있고, 상대 하나가 자기 팀원들보다 뒤쳐져서 쫓고 있다면 궁을 던지고 밀어넣어라. 폭탄 달고 아군에게 달라붙으려는 상황을 의도적으로 만들 수 있다. 아군에 대지령이 있다면 효과 2배!
예전 고대 크립이 마법면역일 시절에는 무한히 튕기는 특성 효과를 이용해 고대 크립에 함정을 깔아둘 수도 있었다! 고대 크립에 궁을 끼얹으면 고대 크립들 사이에서 무한히 튕기다가 적이 다가왔을 때 적진을 초토화시키는 걸 볼 수 있다...는 예능이고 대처법은 많다. 이렇게[2] 정 무서우면 안가면 그만(...) 처음 패치된 시점에선 은근히 보였는데 요즘은 궁을 이렇게 사용하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 그도 그럴 것이 이건 예능이니까(...)그리고 이젠 막힌지 한참 됐다.
4. 특성
10레벨 구간에는 보통 체력을 찍는다. 패치를 하면서 리치가 이속 너프를 먹었기 때문에 이동 속도도 나쁘지 않다.
15레벨 구간에는 누킹과 CC를 주력으로 한다면 서리 폭발 쿨다운을, 평타질을 하겠다면 공격력을 찍는다. 공격력 증가폭이 15레벨 특성인데도 유물 두 개 분으로 상당히 높기 때문에 프로 경기에서도 심판도와 함께 캐리 리치를 사용하는 등 의외로 실전성이 있다. 과거 +150 공격력으로 20레벨 구간에 있던게 내려오면서 +120으로 약간 낮아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매력적인 특성.
20레벨 구간에는 무엇이 필요하냐에 따라 찍는게 다르다. 누킹의 안정성을 추구한다면 시전거리, 적에게 점사당하는 아군을 절대적으로 서포팅 한다면 서리 보호막 지속시간이다.
25레벨 구간에서는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아군 탱커가 잘컸을 경우 서리보호막쪽이 좀 더 유리하고, 후반부 한타등에서 역전이나 순삭을 노린다면 튕김쪽이 추천된다.
5. 추천 아이템
5.1. 초반 아이템
- 바람결 : 리치는 정말. 정말로 느리다. 기동성을 위해서라면 와드 한칸을 막는다해도 필요한게 이동속도다. 바람결의 이속은 상위템인 평온의 장화와도 중첩이 가능하기때문에 하나 더 마련해도 문제없다.
- 평온의 장화: 기동성을 소폭 올려주며. 리치에게 정말 절실한 체력재생이 끝내주게 붙어있다. 물론, 비전투상황 한정이긴 하지만, 애초에 리치는 한타전에 아군 전원에게 얼음 갑옷 걸어주고 궁 던진 다음 제일 허약한 적에게 서리폭발 한번 끼얹은 뒤 꽁지 빠지게 도망가야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평온의 장화의 비전투 이속과 체젠은 큰 도움이 된다.
- 영혼의 반지: 7.20 패치 전의 리치는 희생으로 마나를 수급할 수 있었지만, 희생이 사라진 7.20 이후로는 마나 회복 아이템이 절실해졌다. 영혼의 반지는 그러한 리치의 마나 소모를 보충해주는 아이템으로, 평온의 장화로 패널티를 상쇄할 수 있어 잘 어울린다.
- 신비의 장화: 상대 팀에 리치를 순간적으로 보내버릴 수 있는 누커 등이 있어 영혼의 반지를 쓰기 꺼려진다거나, 아군 역시 마나 회복이 절실할 때 평온의 장화+영혼의 반지 대신 고려해볼 수 있는 신발. 패널티 없이 마나를 회복해주고, 마나통 자체도 늘려준다. 나중에 분해해서 창공의 렌즈+평온의 장화로 만들 수도 있다.
5.2. 핵심 아이템
- 희미한 망토: 마법 저항력이 필요할 경우 통찰의 파이프의 대용으로 갈 수 있는 아이템. 단순히 마법 저항력뿐만 아니라 도주용으로 쓸 수 있는 은신 효과가 붙어 있고, 은신 상태에서는 추가적인 마법 저항력이 붙기 때문에 리치의 생존력을 올려줄 수 있다. 무엇보다 통찰의 파이프보다 훨씬 싼데다가 여차하면 분해해서 통찰의 파이프로도 재활용할 수 있으므로, 리치가 서포터 포지션에 서더라도 상대적으로 부담없이 맞출 수 있을 만큼 가성비가 좋다. 또한 아군에게도 걸 수 있으므로 쫒기는 중인 아군에게 걸어주어 수퍼 세이브를 하거나, 역으로 합을 맞출 전투개시자에게 걸어 진입을 더 쉽게 만들어줄 수 있다.
- 염동력 지팡이 : 희미한 망토와 더불어 서포터들의 필수 아이템. 적 캐치와 아군 세이브를 둘다 할수 있으므로 이것들을 올리지 않을 이유는 없다. 리치의 호구같은 기동성에 날개를 달아주는건 덤.
- 창공의 렌즈 : 사실상 필수 아이템 누커쪽이나 서폿쪽이나 리치의 단점중 큰부분을 보완해준다. 이속도 느리고 선딜레이도 긴 리치이기 때문에 피해량은 높지만 맞추기가 어렵다는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신비의 장화 이후에 분해해서 창공의 렌즈를 만들면 후회할 일은 없다.
- 아가님의 홀: 당구공이 무한히 튕기게 되는데, 리치같은 서포터가 이 아이템을 올리는 시기를 생각해보면 상당한 후반에나 맞추는게 정석이다. 일반적으로 레벨이 16이 넘어가기 시작하면 대부분 리치 궁극기를 우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냥 칠흑왕 키고 뻐기거나 통찰의 파이프 켜고 막무가내로 싸우는 경우가 많다. 그런 찰나에 아가님을 뙇! 하고 쏴주면 상대방은 마법저항의 유통기한이 끝났는데도 자꾸 튕기는 당구공때문에 어어어 하면서 역전당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리치의 아가님은 한타때 의외의 고성능을 발휘하지만 궁던지기 전엔 리치한테 아가님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선 안되므로 올려야 할 타이밍이 중요하다.
5.3. 상황별 아이템
- 수호자의 경갑: 대부분의 서포터형 영웅의 친구. 힘이 모자라는 리치에게 유용한 체력 재생을 제공하며, 한타때 아군을 구조하기도 좋다. 방어력과 짭짤한 스탯은 덤.
- 통찰의 파이프: 7.06메타에서 리치가 강한 이유. 얼음갑옷과 같이 병용하면 리치가 있는 팀의 한타는 말도 안되게 강해진다. 특히 현 메타에서 강한 맹독사, 강령사제, 혈귀 메타에 리치가 파이프를 들면 완벽하게 대응이 가능하다.
- 재생의 구슬: 아가님의 홀과 같은 이유로 서포터가 맞출만한 여유는 잘 나오지 않는다. 서포터 리치가 트롤이 아닌데 이걸 맞췄다면 이미 우리팀이 적을 우물에 가둬두고 괴롭히는 상황일게 뻔한지라....
- 바이스의 낫: 모든 지능 영웅들이 바라는 유물. 위의 두 템에 비하면 밀리는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값은 한다. 팀에 CC기가 부족하면 상황에 따라 아가님이라도 포기하고 뽑는 게 좋은 물건이다.
- 시바의 은총:방어력과 지능만 해도 좋은데, 미드로 간다면 콤보에 목숨을 걸어야하는 리치에게 누킹까지 제공하는 좋은템. 하지만 우선 순위는 밀리는 편이다.
- 팔색구 : 마스터한 궁을 기준으로 60초에서 45초로 줄어들며 이는 오히려 한타시에 기여를 더 좋게 할수있다
6. 운영 및 공략
서포터로도 쓸 수 있고, 미드로 가도 좋다. 서리 폭발의 피해량이 상당한 편이라 미드로 오는 상대가 민첩/지능 영웅이라면 서리 폭발로 괴롭히기만 해도 효과적으로 견제할 수 있다. 별다른 탈출기나 회복기가 없는 저격수 같은 영웅들은 쿨다운이 차는 족족 서리 폭발에 맞아버리면 초반부터 막타도 못치고 리치 사정거리 밖에서 경험치만 먹던가 아니면 집에 다녀와야 한다.
다른 레인에 갱을 갈 때는 서리 폭발의 화력과 둔화를 이용하자. 한타 때에는 상대 팀원들이 모인 곳에 연쇄 빙결과 서리 폭발을 쓴 뒤, 아군의 근접형 딜링 영웅이나 점사당하는 영웅에게 서리 갑옷을 걸어주고 사악한 시선으로 적을 끌어오다가 서리 폭발을 또 쓰면 된다. 서리 폭발과 궁은 대상지정형 능력이라 적당한 놈에게 찍어주기만 하면 되고, 궁은 일단 쓰기만 하면 자기가 알아서 딜을 다 해주므로 조작은 무척 간편하지만 한타 기여도는 무지막지하다. 한타를 시작하기 전에 상대에게 행동불능 기술을 맞아 궁도 못쓰고 죽지 않으면 된다.
허나 이런 리치도 단점이 있다. 공격 동작과 기술 시전 동작이 둘 다 느리고, 생존기도 없는데다가 피통도 낮다. 거기에다 궁극기를 제대로 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면 화력이 폭락한다. 특히나 서포트로 운영할 시엔 방어용 아이템 하나 구비하지 못하므로 솔로 갱을 너무나도 쉽게 당한다. 이동 속도는 꽤 빠른 편이지만, 적이 적당한 화력을 갖추고 있을때 행동 불능기에 맞으면 반격 한 번도 제대로 못하고 죽기 십상이다. 심지어 리치가 상대에게 먼저 능력을 써도 적을 공격할 수단이 궁극기와 서리 폭발 밖에 없고, 그 궁극기는 쿨다운도 긴데다가 튕기지 않으면 제 화력을 내지 못해 리치 단독으론 킬 따내기는커녕 역으로 죽기도 십상이다.
미드에 서서 막타를 많이 먹었거나, 한타나 갱이 왔을 때 운이 좋아 골드를 많이 모았다면 위엄 쩌는 궁극기를 강화하기 위해 아가님의 홀이나 재생의 구슬을 구입해주는게 좋다. 무엇을 먼저 구매하는가는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좀 더 구하기 쉽고 효과도 좋은 아가님부터 구매한다. 자신만 있다면 그냥 둘 다 맞춰도 된다. 여기서 아이템을 더 구매할 수 있다면 이미 그 판은 끝난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무엇을 가든지 상관없지만 율의 신성한 홀이나 바이스의 낫을 사는게 좋다.
6.87에선 픽률이 마구 상승했는데, 근접 크립의 경험치가 줄어들고, 원거리 크립의 경험치가 40에서 '''90'''으로 늘어나는 바람에 라인전 내내 원거리 크립만 빨아들이면 경험치면에서 엄청난 이득을 가져올 수 있었기 때문이다. 서리폭발과 연쇄빙결의 둔화가 중첩되게 변경되도록 상향된 것도 또 다른 요인. 결국 6.87b에서 희생의 쿨다운이 대폭 늘어나는 너프를 받았다.
7.00 업데이트 이후로도 자주 선택되는 영웅중 하나다. 과거엔 5번 서포터가 정석이였다면, 요즘은 서리 폭발의 강력한 화력과, 상대 캐리의 성장을 강제적으로 더디게 할 수 있는 희생을 이용해 오프레인 듀오로 많이 굴리는편. 제단과 오프레인에 정글이 생기는 바람에 오프레인을 말리는 것보단, 세이프레인을 압박하는게 더 효율이 좋기 때문이다. 5번 서포터로 시팅하는것이 크게 나쁜 건 아니지만, 트라이 레인만은 꼭 피하는 것이 좋다.
7.20 업데이트 이후 리치의 운영을 좌지우지하던 희생이 사라지고 사악한 시선이라는 스킬이 생겼다. 싸움이 벌어졌을 때 할 수 있는 게 하나 더 생겼지만, 이제 이전처럼 레인전에서 쿨타임이 차는 족족 마법을 쓰긴 힘들어졌다.
6.1. 상성
리치가 상대하기 유리한 영웅들은 대체로 허약한 민첩/지능 영웅. 위에서 말한 저격수 같은 영웅들은 서리 폭발 몇방에 금새 빈사 상태가 되기 때문에 레인전에서 쉽게 견제할 수 있고 갱킹을 비롯한 국지전에서도 상대를 압도한다.
리치가 상대하기 불리한 영웅들은 이와 반대로 튼튼한 힘 영웅[3]이나 허스카처럼 체력도 높은데 원거리에서 상대 체력을 쉽게 뺄 수 있는 영웅이다. 침묵술사나 드로우 레인저처럼 침묵 능력을 가지고 있는 영웅이나 다른 누킹형 지능 영웅도 조심해야 할 상대. 침묵에 걸리면 리치는 평타 빼곤 할게 없는데, 이 두 영웅과 리치가 평타로 딜교환이 될 리가 없다. 이런 영웅들이 레인에 나타나면 적당히 몸 사리면서 견제하며 경험치만 얻어먹다가 아군이 갱킹을 왔을 때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기절이 없고 몸이 약해서 접근기를 가진 리키(도타 2)같은 영웅에게 굉장히 취약하다. 심지어 이런 암살자 형 영웅들의 우선 타겟이 리치와 같은 생존기가 없는 물몸 서포터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이런 영웅이 상대 진영에서 픽될시 초반 염동력 지팡이나 점멸 단검같은 생존 아이템을 빠르게 가던가 아니면 아예 픽 자체를 고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아가님을 올렸다면 무한히 튕긴다는 특성을 통해 환영 창기사나 미포 같이 분열하는 영웅에게도 강세를 보인다. 자주나오는 상황은 아니지만 속도가 느리고 분산 컨트롤이 까다로운 흑마법사의 골렘들 도 잘 부숴버리는 편이다.
7. 치장 아이템
7.1. 세트 아이템
- 죽음의 겨울 세트 는 다음과 같은 이펙트를 변경합니다.
- 동작: 죽음의 겨울 영혼 은 다음과 같은 이펙트를 변경합니다.
- 연쇄 빙결 이펙트
- 동작: 죽음의 겨울 영혼 은 다음과 같은 이펙트를 변경합니다.
7.2. 와드
8. 여담
- DotA DX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도타 올스타즈에선 0.95 버전부터 등장한 영웅이다. 사실 궁극기를 제외하면 워크래프트 3의 리치와 동일한 기술을 가진 영웅이다.
- 도타2가 처음 출시됐을 때부터 나온 24명의 최초의 영웅들 중 하나이다.
- 도타 올스타즈 때의 이름은 켈'투자드. 참고로 훗날 다른 AOS게임에 나온 진짜 켈투자드는 스킬셋이 미묘하게 다르게 나왔다.
- 히어로즈 오브 뉴어스의 영웅 플레이그 라이더의 기반이 된 영웅이다.
-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리치와는 다르게, 이 리치는 나름 근육도 있고 살이 붙어있다! 해골보다는 동사체에 가까운 모습이다. 그리고 성격 역시 음침한 성격이 아니라 시원시원하고 웃는것도 잘한다.
- 얼음을 사용하는 고대 영혼, 수정의 여인과 라이벌 관계. 고대 영혼은 리치를 처치했을 때 리치의 얼음 마법이 약하다고 까고, 수정의 여인은 리치가 늙었다고 까지만, 점잖은(...) 리치는 라일라이를 처치하면 그냥 얼음찜질이 좋냐고만 한다.
- 대마도사 루빅이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 마법사이다. 루빅 말에 따르면 리치가 살아있었다면 참으로 대단한 마도사가 되었을 거라고.
- 부자를 의미하는 Rich와 발음이 비슷해서 그런지 언어유희로 돈 관련 개그를 한다.
- 한국판과 원판의 음성차가 두드러지는 영웅이다. 원판은 살벌한 대사조차 몇개를 빼고 내용만 제외하면 농담도 잘하고, 말투도 과장좀 보태서 친근한 아저씨 내지는 유쾌한 어르신 같은 분위기인데, 한글판은 스토리를 해석해서 더빙을 한건지 호전적이고 사악한 마법사라는 느낌을 짙게 받을 수 있다.
- 도타 2 내에서 언다잉, 번개 감시자, 마르스와 함께 와드구입대사가 있는 드문 영웅이다.
8.1. 도타 올스타즈
도타 올스타즈에서는 리치 켈투자드의 모델을 사용했다. 이 때의 능력 이름은 순서대로 프로스트 노바, 프로스트 아머, 다크 리츄얼이었다.
9. 상위 항목
[1] 사악한 시선을 사용했을때 적들의 머리 위에 뜨는 지속시간 게이지를 보면 알 수 있다.[2] 참고로 이건 스벤 1레벨, 리치 아가님 3렙 궁이다.[3] 다만 초반에는 힘 영웅이라 해도 적이 파밍하러 오면 계속 서리 폭발로 압도하는 것은 가능하다. 문제는 상대 레인 두 영웅의 갱킹 능력이 충분할 때다. 계속 견제 당하면 회복 아이템이 전부 소모되고 피통이 줄어들어서 곤란해지기 때문에 리치를 먼저 갱킹할려고 들 수 있는데, 리치는 허약하고 도주기가 없으므로 잘못하면 죽는다. 설령 견제가 잘 되어도 다른 레인에서 지원이 오면 죽기 십상이므로 생존에 큰 신경을 써야한다.